줄리엔강♥제이제이, 연애 한달만에 결혼 결심 "사랑 안 믿던 나"
2024.07.15 13:30
수정 : 2024.07.15 13: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조선의 사랑꾼' 줄리엔강이 아내 제이제이(박지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은 15일 새롭게 합류하는 줄리엔강 제이제이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순간이 언제였나.
▶(줄리엔강) 대화가 잘 통하고 좋아하는 관심사가 비슷해서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친구에서 부부가 됐는데 어떤 점이 달라졌나.
▶(줄리엔강) 연애할 때보다 결혼한 이후에 더 좋은 것 같다. 정말 내 가족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더 소중하다.
▶(제이제이)모든 것이 다른 것 같다. 이제는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되는 가장 중요한 사람이 되었다.
-결혼 후 부부로서 계획은.
▶(줄리엔강) 저는 지은만 있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싶고, 같이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싶고,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같이 즐기는 취미도 많아서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서 그렇게 평범한 일상을 즐기고 싶다.
-‘상대방이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라고 강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었다면?
▶(줄리엔강) 얼마 전에 팔 부상이 있어서 수술했었는데, 그때 병실에서 하루 종일 간호를 해줬던 기억이 난다. 그때 아주 고마웠고 지은이가 정말 날 사랑한다고 느꼈다.
▶(제이제이) 제가 몸이 아프거나 할 때 줄리엔이 정말 걱정을 많이 한다. 신혼여행지에서 한 번 몸이 안 좋았던 순간이 있었는데 여태까지 그렇게 놀란 모습은 처음 봤다. 꼭 그게 아니더라도 매일 순간순간 눈빛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 같다.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생각인가..
▶(줄리엔강) 요즘 결혼하지 않고 연애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고 들었다 저도 예전에 사랑을 믿지 않았고 다 똑같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내 소울메이트를 만나면 인생이 정말 행복해지고 이것 때문에 삶이 바뀐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었다.
▶(제이제이) 국적이 달라서 언어가 다르고 문화도 다르지만 서로 통하는 마음과 배려가 있으면 소통은 문제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더불어 사랑의 가치가 점점 희미해져 가는 시대에 결혼의 중요한 본질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