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철에도 변형 걱정없는 강마루 '진'
2024.07.15 14:22
수정 : 2024.07.15 14:22기사원문
장마철에도 유지력이 우수한 인테리어 자재가 주목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기업은 다습한 환경에서도 변형 우려가 적은 강마루 '진'을 선보이고 있다. 마루 제품은 나무를 원재료하고 있어 우수한 내수성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마루 진은 동화기업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나프 보드로 제작된 바닥재다. 내수성이 탁월해 습윤한 환경에서도 마루가 들뜨거나 뒤틀리는 등의 변형을 방지할 수 있다. 자체적인 복원력도 뛰어나 습기에 노출된 이후에도 제품의 규격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장마철에 흔히 발생하는 곰팡이 걱정으로부터도 안전하다. 마루 표면층에는 항균 기능이 있는 은 이온을 첨가했으며, 항곰팡이 기능을 갖춘 천연 황토를 함유한 전용 접착제를 마련해 곰팡이를 비롯한 균류의 발생이나 확산을 방지한다.
원목이나 합판 마루와 비교해 내구성도 뛰어나 생활 속 찍힘이나 긁힘에도 강하다. 열전도 또한 빠르며, 이를 유지하는 능력이 좋아 온돌바닥을 오랜 시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강마루 진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기본 규격의 진 오리진, 긴 길이로 공간이 한층 넓어 보이게 하는 진 테라 맥스, 진 오리진보다 폭이 3배 이상 넓은 초광폭 규격에 석재 무늬를 담은 진 그란데, 정사각형 규격으로 석재 타일을 시공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진 그란데 스퀘어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장마철에 마루의 변형이나 변색을 막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40%에서 60% 정도로 유지하고, 비가 장기간 계속될 경우에는 보일러를 잠시 틀어주는 것이 좋다. 비가 그친 뒤 해가 들 때에는 주기적으로 환기해 실내에 남아 있는 습기를 제거해 준다. 만약 실내에 비가 들이쳐 마루가 비를 맞았다면 마른걸레로 훔친 뒤 젖은 자리에 선풍기 등을 틀어두는 것이 마루 변형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