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낳으면 특진" 한미글로벌, '인구의 날' 대통령 표창
2024.07.15 15:14
수정 : 2024.07.15 15:18기사원문
한미글로벌은 보건복지부 주최로 지난 11일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6월 셋째 자녀 출산 시 조건 없는 특진 등을 포함한 결혼·출산·양육 지원제도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지원책에는 △결혼하는 직원에게 1억원의 주택 구입 지원 대출 △출산 시 법정 휴가 외 특별 유급 출산휴가 1개월 및 육아휴직 3개월간 급여 보전 △두 자녀 이상 출산 시 자녀당 최대 2년간 육아휴직 근속 인정 및 승진 가능 △넷째 출산 시 1년간 육아도우미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는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글로벌은 "직장 내 출산 장려와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인구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