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질라 '짜릿' 367만명 다녀간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2024.07.15 18:25   수정 : 2024.07.15 18: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개통 후 3년간 36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동구는 지난 2021년 7월 15일 개통 후 3년 동안 출렁다리 누적 방문객이 367만1605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곳 다리는 관광명소로 유명한 대왕암공원의 북측 해안에 조성된 울산 최초의 출렁다리이다.



돌출 지형인 '햇개비'와 '수루방' 사이 303m를 폭 1.5m 다리로 연결하고 있다.

개통 당시 전국 출렁다리 중 주탑 간 거리(경간장)가 가장 길었다.


다리 아래가 바다여서 방문객들에게 짜릿함을 선하고 있다. 바다 수면에서 다리까지의 높이는 27m 가량이다.

야간에는 경관 조명으로 인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울산 동구는 출렁다리 개통 3주년을 맞아 소셜미디어(SNS) 댓글 이벤트를 준비했다.

울산 동구청 공식 관광 인스타그램 '동구아일랜드'계정을 팔로우하고, 출렁다리 3주년 축하와 다가오는 울산조선해양축제 성공 기원을 담은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모바일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울산조선해양축제는 7월 19~ 21일 울산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동구 관계자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3주년을 맞아 많은 분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주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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