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이 공장 돌며 보안·안전 확인
2024.07.16 09:52
수정 : 2024.07.16 09: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이노베이트가 17~19일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4'에 참여해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 '두루아이'를 공개한다. 전시회 이후, 두루아이를 이달 말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16일 롯데이노베이트에 따르면 두루아이는 보안, 안전 기능을 강화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기반 자율주행 로봇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존 인력과 연계해 운영할 경우 보안, 안전 공백을 최소화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지난 2월부터 자율주행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 개발 및 시장공략을 준비해왔다. 구체적으로 카메라 기반 열화상, 가스, 객체 감지가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시스템에 구현할 수 있는 관제서비스 등을 고도화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고두영 대표는 "두루아이를 통해 고객의 시설 안전 뿐만아니라 화재 등을 초기에 확인해 근로자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기존 컨설팅 중심의 보안분야에서 물리보안과 안전 분야까지 사업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