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직장어린이집, 불우이웃돕기 플리마켓 개최
2024.07.16 11:31
수정 : 2024.07.16 12: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쓰리엠과 공동 운영하고 있는 직장어린이집에서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플리마켓 ‘나누고(나는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입니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직장어린이집에 재원하고 있는 아동 25명 전원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열쇠고리와 헤어핀, 손거울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했으며, 각 가정에서 기부한 도서, 장난감, 의류 등도 새 주인을 찾았다.
이날 플리마켓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15일 월드비전에 전액 기부됐다. 기부금은 향후 월드비전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을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나눔과 배려의 첫걸음을 떼는 아이들을 보며 가슴 한 켠이 따뜻해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임직원들 자녀 보육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한국쓰리엠과 협업해 직장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해 근로복지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에서 주최한 ‘2023 직장어린이집 THE-자람 보육공모전’에서 보육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