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내 노후간판 디자인 개선 지원

      2024.07.16 18:20   수정 : 2024.07.16 18:20기사원문
부산시는 주민 수요가 많고 디자인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내 2~3개 지역을 선정, '간판 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간판 디자인 개선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노후·원색 등의 간판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0억원이 소요된다.

시가 절반을, 구·군과 수혜업소가 나머지 절반을 부담한다. 구·군과 수혜업소 간 부담비율은 구·군에서 정한다.


시는 사업지 선정을 위해 오는 8월 23일까지 구·군을 통해 후보지를 추천 받아 오는 9월 중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한다.

이번 사업은 디자인 개발부터 사업 방향까지 모든 단계에서 주민의 의견을 담을 수 있도록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된다.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협의회와 디자인자문단을 꾸린 다음 간판 디자인에 대해 의무적으로 자문하도록 하는 등 지역과 업소의 특성을 반영한 간판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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