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이도현 많이 나온다"…'스위트홈3' 유종의 미 거둘까(종합)
2024.07.17 12:22
수정 : 2024.07.17 12:22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스위트홈3'가 '집'으로 돌아온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3'(원작 김칸비/연출 이응복)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지난 2020년 시즌1, 2023년 시즌2에 이어 새롭게 돌아오는 '스위트홈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다.
이응복 감독은 "마지막이니까 아쉽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스위트홈3'는 말 그대로 '컴 백 홈'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다, 시즌 1, 시즌2 괴물화 사태로 흩어졌던 이들이 서로 조우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많은 것이 돌아온다, 이도현도 돌아오고 송강도 돌아오고 재미도 돌아오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욱은 "모든 이야기가 결말을 맞이한다, 시즌1과 2에서 펼쳐진 이야기가 결말이 다가옴에 따라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라고 설명했다.
또 진영은 "시즌3에 한층 더 강한 괴물이 나온다, 찬영이의 전투력과 정신력도 더 강해진다, 지키고 싶은 마음이 강해져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관전 요소를 설명했다.
은유 역의 고민시는 "시즌3에서 개인적으로 캐릭터마다 매력이 너무 잘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 팬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수 역할의 송강과 연기에 대해 "현수는 업그레이드된 매력,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현장에서 송강에게 '너의 눈동자에 사연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순수하고 말간 눈에서 슬픔이 느껴진 적이 있었다, 친구로서는 안쓰럽기도 한데 동료로서는 '더 멋있어졌는데?' 했다, 그런 점이 시청자들에게 잘 다가갈 것 같다"라고 했다.
오빠 은유 역할의 이도현에 대해서는 "시즌1에서 은유 은혁의 감정선이 잘 그려졌다 보니 시즌2 촬영할 때 빈자리가 많이 느껴졌다, 복합적인 감정이 잘 나온 것 같다, 이도현 배우가 잘해준 덕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응복 감독은 "시즌3는 훨씬 재미있다, 송강 이도현도 많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또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이다, (시즌2 이후) 여러 의견을 보내주셔서 핵심을 더 생각하게 됐다, 시즌3에서는 조금 더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를 지었다"라고 했다.
오는 19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