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타이가, 모스에어 이어 모스에코로 킥스타터서 연타석 홈런
2024.07.17 14:38
수정 : 2024.07.17 14:38기사원문
살아 있는 이끼로 공기 정화 및 가습기 ’모스에어(Moss Air)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미국 킥스타터로 부터 ‘Best of Kickstarter’상을 수상하고 2024 미국 CES 혁신상 등 주요 글로벌 어워즈를 휩쓴 ㈜타이가(대표 이원석)의 신규 이끼 스피커 ‘모스에코(Moss Echo)가 21만 달러 (한화 약 3억원), 목표 대비 달성률 4,260%를 넘기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 대행한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전문 에이전시 ‘세토웍스(대표 조충연)’가 16일 밝혔다.
미국 킥스타터로부터 펀딩 오픈전 특별한 관심을 받아 ‘오픈 전 사전 선정’이란 특이한 상황을 연출한 ‘프로젝트 위 러브’는 킥스타터의 취지에 맞는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킥스타터 측이 직접 뽑는 특별한 선택이다.
모스에코는 살아있는 이끼를 이용한 스마트 기기로 인터렉티브 픽셀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으며 이끼의 성장을 최적화 시키고 광합성 효율을 끌어올린 모스랩 팀의 라이트 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자연 장면, 시계 기능, 자연 알람, 오디오 비주얼라이저, 수면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환할 수 있는 기능과 맞춤형 디자인으로 취향에 맞게 조정해 생활 공간을 꾸밀 수 있으며 고음질 스피커 기능도 내장됐다. 24비트 모노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120MHz 퀄컴® 칼림바™ DSP를 장착, 선명한 음질과 몰입감 넘치는 오디오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
세토웍스 조충연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역시 시작부터 킥스타터측 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며 “ 매년 소수의 혁신제품만을 선정하는 베스트 킥스타터 상을 수상한 모스에어의 DNA를 잇는 친환경 라인업 제품으로 킥스타터 내부에서도 주목받도록 한 것이 주효 했다”고 밝혔다.
조대표는“킥스타터 종료 후 타이가측과 현행 제품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인디고고, 젝젝, 마쿠아케, 와디즈 등의 글로벌 후속 펀딩에 논희 했으며 이후 판로확대와 수출지원에 철저한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스에어에 이어 모스에코로 친환경 글로벌 브랜드 제품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타이가의 이원석 대표는 “연간 수익의 최소 1%를 환경 보호 활동에 할당할 예정”이라며 “이끼를 활용한 브랜드 모스랩은 향후 사업 확대는 물론 지구 환원하는 것의 중요성을 믿고,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킥스타터에서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소비자와 약속을 지키고 정말 좋은 제품을 만드는 믿을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써 모스랩을 성장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