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신도시 등 연내 18조2000억 발주"
2024.07.17 18:17
수정 : 2024.07.17 18:17기사원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공사·용역 발주 규모를 18조20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목표 대비 1조1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계획에는 남양주왕숙(6866억원), 고양창릉(6161억원), 부천대장(2551억원) 등 3기 신도시 공공주택 건설 9건(5000여 가구)에 1조5000여억원이 반영됐다. 이로써 상반기 5000가구 발주에 이어 연내 3기 신도시에서 1만 가구의 주택이 착공된다. 유형별로 공사 부문 14조7000억원, 용역 부문 6000억원 규모다. 공사 부문은 △종합심사낙찰제 10조2000억원(77건) △간이형종합심사제 1조3000억원(65건) △적격심사제 2조2000억원(504건) 등이다. 용역 부문은 △종합심사 4000억원(57건) △적격심사 1000억원(243건) △기타 1000억원(53건) 등이다. 공종별로 건축·토목공사가 전체 발주 금액의 약 82%를 차지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연내 3기 신도시 1만 가구를 포함한 공공주택 5만 가구 착공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공공주택 6만 가구 착공을 목표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