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입 즐거운 시네마 푸드테라스
2024.07.17 18:35
수정 : 2024.07.17 18:35기사원문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미식과 함께하는 영화 이벤트 '시네마 푸드테라스'를 마련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차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네마 푸드테라스는 영화를 보면서 함께 영화 속 음식을 맛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영화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3가지로 나눠 운영된다. 부산 주요 관광상품인 요트투어와 함께하는 '시그니처형'과 부산지역 수제 맥주 및 건어물과 함께 영화를 즐기는 '스탠다드형', 영화 음악을 라이브로 즐기는 '시네마 콘서트'다.
먼저 시그니처 프로그램은 오는 26~27일 양일간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리버크루즈 선착장'에서 진행된다. 영화는 '알카라스의 여름(카를라 시몬 감독)'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루카 구다아니노 감독)'이 상영되며 영화 속 음식과 리버크루즈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또 스탠다드 프로그램은 내달 23~24일 양일간 진행된다. 영화음악을 함께 콘서트로 즐기는 시네마 콘서트는 오는 9월과 10월 한 차례씩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모두 유료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17일 오후 5시부터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