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넘어 'K디즈니 순천' 꽃피울 것
2024.07.17 18:51
수정 : 2024.07.17 20:02기사원문
순천시는 순천만을 보전하기 위해 전봇대 282개를 뽑고,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순천만의 자연을 도심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고민한 결과 새롭게 탄생한 공간입니다.
미래를 읽고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와 리더의 상상력을 지혜로 실현시킨 '공직자', 변화를 받아들인 품격높은 '시민'이라는 조화가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핵심 공간으로 선보였던 지난해 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국민의 5분의 1인 약 1000만명이 다녀가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도약해 생태가 경제를 견인함을 증명했습니다.
앞으로도 우수한 정원의 완성도는 높여 나가고, 디지털 요소를 접목한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도심 곳곳을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는 'K-디즈니 순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도시공간을 혁신하고, 그동안 상상하지 못했던 도시를 만드는 데 순천이 앞장서겠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