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E&S와 이노베이션 합병, SK 주가에도 긍정적"
2024.07.18 08:45
수정 : 2024.07.18 08:45기사원문
SK증권은 전일 발표된 SK E&S와 SK이노베이션의 합병이 SK의 주가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18일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SK의 자회사인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결정했다"면서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비율은 1대 1.1917417이며 합병의 기준이 된 기업가치는 SK이노베이션 10.7조원, SK E&S 6.2조원"이라고 했다.
SK의 합병법인에 대한 지분율은 55.9%가 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및 SK엔텀과 합병을 결정했다.
최 연구원은 "이번 지배구조 개편으로 SK온의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SK온의 재무구조에 대한 리스크가 SK이노베이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온 만큼 SK온의 재무구조 개선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법인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4만원을 유지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