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한 백화점 화재로 16명 사망
2024.07.18 09:01
수정 : 2024.07.18 09:04기사원문
【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 서남부 쓰촨성의 한 백화점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화재로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들은 18일 전날 오후 6시 11분께 쓰촨성 쯔궁시 가오신구 주딩백화점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 3개 층을 태우고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불은 14층 건물의 1층과 4∼6층에서 발화가 목격됐다.
불은 2시간 여 만인 같은 날 오후 8시 20분께 꺼졌지만, 건물 안에 갇혀 있던 사람 가운데 1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CCTV는 전했다.
소방당국은 공사 작업 중 불이 났다는 잠정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CCTV는 전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