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과 축제가 만나면 "웃음 터진다".. 울산조선해양축제 개막

      2024.07.18 10:54   수정 : 2024.07.18 10: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K-조선의 중심인 울산 동구에서 해마다 펼쳐지는 울산조선해양축제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배를 타고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양 축제이다.

여기에다 드론 축구, 나이트런, 워터밤과 EDM 페스티벌, 불꽃쇼, 트로트 공연 등이 참여형 행사와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2024 울산조선해양축제는 19~21일 사흘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첫날에는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과 이찬원, 지원이, 수근 등 인기가수 무대공연에 이어 화려한 해상 불꽃 쇼가 축제 개막을 축하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일산 워터밤, 일산 나이트런, EDM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일산해수욕장의 밤을 밝힌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전국 청소년 스트리트 댄스 배틀대회 '무브업'(MOVE UP)을 끝으로 사흘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축제 기간 기발한 배 콘테스트, 드론 축구 체험, 해양 레포츠 체험, 현대중공업·관광·선상 투어, 거리공연 등 프로그램이 해수욕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기발한 배 콘테스트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면서 해마다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가족, 일반, 외국인 부문으로 경기가 펼쳐지며 순위권과 코믹상, 아이디어상을 선정해 상금도 주어져 참가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는 재활용품으로 만든, 무동력 1인 탑승이 가능한 배들이 출전한다. 심사는 조선, 디자인 관련 대학교수 및 전문가가 맡아 수준 높은 경쟁을 예고했다. 대학부는 가족, 일반부는 20일, 대학부는 21일 열린다.

드론 축구는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3m 높이의 원형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신개념 레포츠다. 체험 부스는 하루에 14번씩 이틀간 총 28번 운영된다.


자세한 축제 프로그램은 2024 울산조선해양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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