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명 섬 어업인, 원격 진료받는다…'섬 닥터' 첫발

      2024.07.18 11:17   수정 : 2024.07.18 11: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섬에 거주하는 어업인들이 스마트폰으로 원격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섬 닥터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 대상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HK이노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다.

해수부는 전국 100개 섬 1만여명 어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5개월 동안 원격 진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어업인들은 마을 회관에서 원격 진료 전문 업체를 통해 사전 문진·진료·약 처방 및 배송·진료 기록 관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필요에 따라 병원 방문 진료 예약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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