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세마~평택지제·중부내륙선 부발~아미 열차 '운행 정지'

      2024.07.18 11:41   수정 : 2024.07.18 11: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남부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경부선과 중부내륙선을 오가는 열차 운행이 정지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부터 경부선 세마역∼평택지제역 상·하행선 일반 열차와 전동차, 일부 KTX가 현재 운행 대기 상태다.

수원역 하행 방면 전동차 운행도 비 때문에 잠시 정지됐다.


또 경기 이천시 중부내륙선 부발∼아미역구간 열차 운행도 오전 11시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시간당 강우량이 65㎜ 이상이거나 연속 강우량이 150㎜에서 320㎜ 이하일 경우 등 안전상 규정에 의해 열차 운행을 대기할 수 있고, 비가 그치면 최대한 안전을 확보하면서 열차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9시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화성(향남) 169㎜, 오산 128.5㎜, 평택(서탄) 118㎜, 수원 110.4㎜, 안양(박달) 103.5㎜, 군포(산본) 95㎜, 시흥 76㎜ 등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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