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빗썸 가상자산 이용자 예치금 관리한다...관리계약 체결

      2024.07.18 15:18   수정 : 2024.07.18 15: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와 가상자산 예치금 운용수익을 지급하는 '가상자산 이용자예치금 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빗썸 이용 고객들에게 예치금 운용수익을 지급하는 역할을 하고, 가상자산 투자고객을 위한 전담 상담도 진행한다.



이날 농협은행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객의 예치금을 안전자산으로 운용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고객들은 운용수익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농협은행과 빗썸코리아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취지에 맞게 예치금 운용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키로 합의했다.

지난 2018년부터 빗썸과 지속적인 제휴관계를 유지해 온 농협은행은 가상자산 투자고객을 위해 160명의 가상자산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신속한 고객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빗썸과 공동으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포스터 제작 및 우리쌀 소비촉진 협업마케팅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박광원 농협은행 기업디지털플랫폼부장은 “예치금 관리기관으로서 가상자산예치금 운용 및 안전한 예치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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