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올 하반기 3조3519억원 규모 철도사업 발주

      2024.07.19 10:29   수정 : 2024.07.19 10: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올 하반기 모두 476건의 철도사업 발주에 총 3조 3519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 부문 신규 발주는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사업 △충북선 고속화 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경부선·경인선 등 기존선 개량사업 등 총 148건, 2조 2,258억원 규모다.

용역 부문 신규 발주에는 △광주송정∼순천,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여주∼원주 복선전철 설계용역 △신안산선 복선전철,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감리용역 등 총 198건, 3,452억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 변전설비 자재, 선로전환기, 열차제어시스템, 광전송장비, 통합검측차 등 새로운 구매 발주에도 총 130건, 780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편, 철도공단은 올해 상반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 등 총 134건, 4조 6727억원을 발주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국가 철도망 구축에 기여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올 하반기 중 철도 전 분야 발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면서 "정부 경제정책 방향인 ‘활력있는 민생경제’ 구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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