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임산부 안전한 출산 돕는다” 울산시 지역 상담기관 운영

      2024.07.19 11:31   수정 : 2024.07.19 11: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위기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아동 보호를 위해 '미혼모의 집 물푸레'를 지역 상담기관으로 지정하고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지역 상담기관 운영은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이 이날부터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중구 성안동에 있는 미혼모의 집 물푸레는 임신·출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임산부에게 원가정 양육 상담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불가피하게 보호출산을 할 경우, 의료 기관에서 가명으로 산전 검진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기 임산부는 상담전화 1308을 이용하면 24시간 비밀 상담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위기 임산부 지원과 보호출산제 시행을 앞두고 시행착오 없는 제도 안착을 위해 준비해 왔다"라며 "양육 지원과 아동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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