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아내' 장인희, 승무원 출신 "항공권 90% 할인"

      2024.07.19 13:17   수정 : 2024.07.19 13:17기사원문
채널S 다시갈지도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다시갈지도' 정태우 아내 장인희가 승무원으로 일했을 때 받은 혜택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다시갈지도'는 '승무원이 뽑은 최고의 여행지' 특집으로, 김신영과 여행 크리에이터 꽃언니, 조갬, 가수 이석훈, 최태성, 배우 정태우와 장인희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정태우, 장인희 부부는 "승무원 가족들에겐 항공권 90% 할인 혜택이 있다"라고 밝혀 부러움을 사는 동시에 극과 극 여행 취향을 공개해 보는 이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정태우는 "나는 집에 가만히 있는 성격이 못 된다, 촬영 없을 때 아내 비행을 자주 따라갔다, 후쿠오카 당일치기로 삼시 세끼 먹고 온 적도 있다"라며 '할인 항공권'의 최대 수혜자임을 전하면서도 "아내는 호텔이나 집에 콕 박혀 있는 걸 좋아한다. 아이들이 점점 엄마화 돼 걱정"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더욱이 샤크 케이지 투어를 구경하던 정태우는 "하와이를 그렇게 많이 다녔는데 이런 것 못 해봤다. 호텔에만 있었다"라며 울분을 토해 배꼽을 잡게 했다.

그런가 하면 정태우는 하와이 전통 음식을 보며 장인희에게 "우리 저거 먹어봤지"라고 물으며 반가워했다가 "나 아닌 거 같은데?"라고 말하는 장인희로부터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 살얼음 같은 긴장감을 불러오기도 했다. 그도 잠시, 정태우는 "(아내는 호텔에 있었고) 아들이랑 갔나 보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고, 잠시나마 부부싸움을 걱정했던 김신영은 "다음부터 부부 게스트는 안 될 것 같다. 인중에 땀이 났다"라고 손사래를 쳐 폭소를 더 했다.


하지만 이날 정태우는 1등 여행지로 '미국 하와이'를 꼽으며 "이전 하와이 여행 당시에는 아내가 직장인이었기 때문에 많이 즐기지 못했다. 이제 퇴직을 했으니 다 같이 즐기고 싶다"라며 다시금 금실 좋은 부부로 돌아와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다시갈지도'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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