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피에 지쳤나...외국인 3일 연속 매도 폭탄
2024.07.19 14:06
수정 : 2024.07.19 15: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연속 순매도세에 결국 2800선 밑에서 거래 중이다.
19일 오후 1시 5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42p(1.47%) 내린 2782.93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가 이대로 마감한다면 지난 3일(2794.01) 이후 12거래일만에 종가 기준 2800선이 붕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4.14p(0.85%) 내린 2800.21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한 때 지수는 47.36p(1.68%) 하락한 2776.99까지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721억원어치를 팔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이 시간 현재 406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877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2.88% 내린 8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1%대 약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04%), 운수창고(-2.43%), 의료정밀(-2.35%) 순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2p(0.25%) 오른 824.50에 거래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