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산업 도약을 위해" 한국MICE산업발전협의회 안동서 개최

      2024.07.19 15:01   수정 : 2024.07.19 15:01기사원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8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한국 MICE산업 발전협의회(이하 KMA)'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KMA는 지난 2001년 '한국 컨벤션 협의회'로 출범해 2019년 '한국 MICE산업 발전협의회'로 확대됐다. MICE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관 기관들이 협력해 국제회의·대형 기업회의 공동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MICE 전담조직과 지자체, 컨벤션센터, 유관 학·협회 등 약 30개 기관 소속 80여명이 참가해 MICE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MICE산업이 지난 6월 통계청 심의를 거쳐 표준산업에서 특수산업으로 분류 개발이 확정된 것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역의 MICE 활성화 방안과 우수사례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MICE 지원 제도 개선을 통한 외래객 유치 활성화 방안과 MICE 세계 순위 통계조사 협력 확대 방안, 지역 전담조직 지원체계 개선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한국은 지난해 국제협회연합(UIA) 기준 전 세계 국제회의 개최 순위 4위를 기록해 전년보다 3계단 상승했으며 올해 3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협의회가 한국 MICE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유관 업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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