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도 한류바람 탈까...엘로드, 긴자에 첫 팝업스토어 연다

      2024.07.22 09:23   수정 : 2024.07.22 09: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골프 브랜드 엘로드가 일본 오리지널 골프 브랜드 팜스앤코와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이를 기념해 일본 긴자에 첫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22일 엘로드를 전개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높아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속에 골프의류 또한 한국 브랜드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퀄리티를 접하고 싶어하는 일본 시장의 니즈를 바탕으로 팜스앤코와 협업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엘로드는 30년 넘게 축적한 고품질의 기술 노하우와 팜스앤코 특유의 컬러와 디자인 강점을 결합해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브랜드 인지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업을 기념해 오는 8월말까지 일본 더블이글 긴자점에서 엘로드X팜스앤코 첫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더블이글 긴자점은 메인 타깃인 40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하는 핵심 상권으로, 타 골프 전문매장과는 차별화된 하이 퀄리티 편집숍 형태로 운영돼 엘로드의 프레스티지 이미지에 부합하는 매장이다. 팝업스토어는 투명한 태피스트리(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와 관엽식물을 배치해 리조트와 골프의 그린을 연상하게 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협업 전 상품을 비롯해 엘로드의 24년 서머 라인 일부 상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일본의 전직골퍼이자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하기시오 리코와 함께하는 현지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엘로드X팜스앤코 협업 상품은 남녀공용 하프 슬리브 티셔츠, 하프 팬츠, 모자, 보스턴백 등 총 23SKU가 출시된다. 팜스앤코의 시그니처 패턴 KIWI를 이번 협업을 위해 새롭개 개발해 상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의류의 경우, 강렬한 태양 아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도록 UV차단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으며, 허니컴 입체 구조로 피부에 달라 붙지 않는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여름철 라운딩, 휴양지 리조트에서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고급스러운 커플룩을 완성하기 제격이다.


엘로드 관계자는 "일본에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팜스앤코와의 협업이 엘로드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한단계 고급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팝업을 통해 메인 타깃인 일본의 40대 연령층을 집중 공략하고 글로벌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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