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국가철도공단과 현안 사업 논의

      2024.07.22 12:54   수정 : 2024.07.22 14:14기사원문
【구리=노진균 기자】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을 만나 구리시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현안 사업과 폐철도부지 및 철도 선하부지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구리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GTX-B노선 갈매역 정차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타당성조사 결과를 신속히 검증해 달라고 요청했다.

22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GTX-B노선 중앙선 연결로 인해 발생한 인창동 주민들의 재산권 및 환경 피해를 고려해 접속부 위치를 변경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구리시민의 철도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한 KTX 구리역 정차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함께 갈매역 인근 철도 선하부지에 생활쓰레기가 무단 방치되는 것에 대한 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경춘선 선하부지와 인창동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버스 임시주차장 및 택시 공영차고지 조성 등에 대해서도 국가철도공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GTX-B노선 갈매역 정차와 관련된 검증에 대해서는 현재 용역비 산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밖에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 철도공단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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