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신규 공무원 임용식 '눈길'

      2024.07.22 14:33   수정 : 2024.07.22 14: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 눈길을 끈다.

구미시는 22일 시청에서 김장호 시장과 신규 공무원 및 가족, 선배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임용식은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친근한 분위기로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 시장은 "구미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수험생활 뒷바라지에 애쓰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리고, 구미를 낭만이 흐르는 꿀잼 도시로 만드는데 신규 직원들이 많은 아이디어를 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시정 홍보영상 시청, 임용장 수여, 신규 공무원 선서, 환영 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가족들과 함께 시 공무원으로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공무원 부모는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자리에 함께해 가슴 벅차다'면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줘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워했다.


한편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총 56명으로 행정 40명, 전산 1명, 사회복지 4명, 농업 1명, 녹지 1명, 식품위생 2명, 의료기술 2명, 시설 4명, 학예연구사 1명이며, 행정 일선에 배치돼 '새희망 구미시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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