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경쟁력 강화 나선다

      2024.07.22 15:05   수정 : 2024.07.22 15: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사회적경제 가치를 확산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24년 사회적경제 투자유치 역량 강화·시장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8월 20일까지 모집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영세하지만 발전 잠재력이 큰 전남지역 사회적경제의 도약과 성장의 디딤돌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가 동참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남도는 엑셀러레이팅 전문기관인 전남창업기술지주, 전남대기술지주, 순천대창업지원단, 목포대창업진흥단과 함께 참여 기업 발굴과 투자 연계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응모 자격은 △사회적경제기업 △벤처기업법에 따른 소셜벤처기업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진흥공단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에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 등이다.

전남도는 기업 진단과 서면 평가를 통해 20개 기업을 선발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자금조달 방법, 투자유치 기초 등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과 사업 모델 스토리텔링, 피칭 디자인 지원 등 '심화 멘토링 및 코칭'을 공통으로 진행한다.

또 교육 및 코칭을 이수한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10월 중 투자유치 모의대회를 진행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마지막 본선 대회를 통해 최종 6개 기업을 선발한다.

최종 6개 기업에는 도지사 상장과 상금, 타 투자대회 참여와 투자기관 연계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응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와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공모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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