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 "인구감소지역에 분양형 실버타운 도입"

      2024.07.23 08:40   수정 : 2024.07.23 08: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인구감소지역에 분양형 실버타운을 도입하되 부실운영 사례는 적극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고령층 친화적 주거공간과 가사·건강·여가 서비스가 결합된시니어 레지던스 공급을 적극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민간 사업자가 부지와 건물 매입 없이 사용권 확보만으로도 실버타운 설립·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완화한다"고 했다.

이어 "저소득층 대상 고령자 복지주택도 건설임대와 리모델링을 통해 매년 3000호씩 공급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여다.

정부는 국민생활에 밀접한 공공기관 서비스 22종도 개선한다.


최 부총리는 "올해 수능원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하고 응시료도 계좌 이체로 납부할 수 있도록 개편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 지원금액은 현행 5000만원에서온라인 1회 이체한도인 1억원까지 확대하고, 고속도로 급속충전기도 현행(459기) 대비 2배 이상 늘린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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