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상황 의료지원 위해 ‘한의계-구호단체’ 맞손

      2024.07.23 09:37   수정 : 2024.07.23 09: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자생의료재단이 대한적십자사와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 및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나눔문화 확산과 국내외 재난 상황 의료지원 및 구호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한 것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기반으로 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펼쳐질 양 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이 따듯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과 전국 자생한방병원은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간은 이전부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5월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2022년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를 통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15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을 지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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