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오디오북 공개

      2024.07.23 08:37   수정 : 2024.07.23 08:37기사원문

밀리의서재는 인기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오디오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비아파트’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투니버스가 자체 제작한 국내 1호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도깨비 신비와 주인공 하리, 두리 남매가 힘을 합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귀신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모험담을 다룬다.



현재까지 5개의 TV 시리즈, 3개의 극장판, 2개의 OTT 특별판으로 제작됐으며 시즌3 ‘고스트볼 더블X : 6개의 예언’은 투니버스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애니메이션을 넘어 뮤지컬, 게임, 웹드라마, 미디어 전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며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메가 히트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신비아파트’ 오디오북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어린 시절 ‘신비아파트’와 함께 성장한 20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잊힌 추억을 되살리는 타임머신 같은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새로운 세대에는 ‘신비아파트’의 독특한 세계관과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화려한 영상 없이 오직 청각으로만 즐기는 오디오북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밀리의서재가 공개한 오디오북은 시즌1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총 48권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애니메이션의 성우진이 그대로 참여해 캐릭터 생동감을 살렸으며, 두리 역의 김채하 성우가 내레이션을 맡아 친숙한 음성으로 더욱 풍성한 스토리텔링을 전달한다. 또한 고품질 사운드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성호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일반적으로 독서에는 ‘읽다’라는 동사가 늘 짝꿍처럼 따라다니지만, 밀리의서재에서는 읽고, 듣고, 상상하며 즐기는 모든 활동이 독서”라며 “앞으로도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독자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독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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