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밥' 류수영, 미지의 식재료로 '정글 요리' 만든다…침샘 자극
2024.07.23 16:28
수정 : 2024.07.23 16:28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의 글로벌 식문화 교류기 '정글밥'이 베일을 벗었다.
오는 8월 13일 처음 방송되는 SBS 신규 예능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글로벌 식문화 교류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최근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K-푸드 강연을 진행하는 등 셰프로서도 세계에서 인정받는 'K-집밥 마스터' 류수영이 정글 식재료와 뜨거운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류수영과 함께 정글로 떠날 멤버들로는 이승윤, 서인국, 유이가 뭉쳤다.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 오지를 누빈 '베테랑 자연인' 이승윤, 최근 '월드게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글로벌한 화제를 모은 서인국,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는 건강미의 대명사 유이가 뭉쳐 미지의 정글에 한식을 심기 위한 여정을 함께한다. 특히 이승윤은 류수영과 대학 시절부터 26년지기 절친으로, 서인국과 유이 또한 류수영과 과거 드라마에서 함께한 인연으로 알려져 네 사람이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가 쏠리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아름다운 남태평양 바누아투를 배경으로 색다른 요리를 선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류수영은 "그들이 꽤 오랫동안 먹었는데 우리가 전혀 모르는 식재료가 분명히 있을 거다, 그걸 가지고 한식처럼 만들어보고 싶다"고 전했고, 평소 접하기 힘든 미지의 식재료로 근사한 요리를 완성시키는 류수영의 '어남 매직'에 취한 멤버들의 행복한 표정이 보는 이들의 침샘까지 자극한다.
또한 멤버들과 원시 부족간의 교류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류수영은 "음식이란 건 서로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이 나라 사람들은 (내 음식을) 먹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요리라는 공통된 언어로 즐겁게 소통하는 이승윤, 서인국, 유이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을 자극하는 류수영의 정글 요리 퍼레이드와 한식을 매개로 원시 부족과 소통하는 멤버들의 활약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미지의 정글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한식 메들리 '정글밥'은 오는 8월 13일 오후 10시 20분에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