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예술위, '문화자유교실' 참가 청년 25명 모집

      2024.07.24 09:51   수정 : 2024.07.24 09:51기사원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내달 5일까지 '문화자유교실'에 참가할 청년 총 25명을 선발하고,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남 강진군에서 문화자유교실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자유교실은 지역 생활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인구소멸지역에서의 쉼과 휴식, 읽기·쓰기·명상과 대화 등 다양한 인문·문화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기회를 풍성하게 제공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삶의 방식을 토론하는 '지역 정착 청년과의 워크숍'을 비롯해 인문 강연 '인생 나침반 토크콘서트',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글쓰기 워크숍', 시 낭독과 인문 강의로 구성한 '일일 시인학교'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마음챙김·음악창작·표현예술·진로 워크숍과 영화 치유, 유적지 인문 탐방, 인문학과 명상, 내면 일기 낭독 등 각자의 삶을 성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는 10월에는 경기도 여주에서 고립·은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자유교실'이 열릴 예정이다. '문화자유교실' 모집 과정 등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인문공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디지털과 누리소통망 과다 사용으로 인한 경쟁과 상호 비교 습관, 관계의 단절, 진로 고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참가하는 청년들이 휴식과 성찰,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하고, 행복의 습관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진정한 삶의 방식을 찾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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