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뉴패러다임인베, AI 동물병원 이커머스에 투자

      2024.07.24 08:58   수정 : 2024.07.24 08: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인 액셀러레이터(AC)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키움투자자산운용과 함께 AI(인공지능) 기반의 동물병원 전용 이커머스 플랫폼 베텍코리아에 팔로우온 브릿지 투자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22년 12월 베텍코리아에 프리 A 투자를 진행한 후 1년 7개월 만에 사업적인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투자에 다시 참여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도 베텍코리아의 성장세를 보고 공동투자에 참여했다.



베텍코리아는 동물병원과 수의사 전용으로 동물의약품 및 소모품, 의료기기 등을 통합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 ‘블루벳(BlueVet)’을 운영하고 있다. 블루벳은 동물병원 수의사들에게 오프라인 구매가 대비 경쟁력 높은 구매 가격을 제공하면서 가입회원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4시간 쉽고 간편한 비대면 온라인 주문과 선진화된 의약품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전역에 안전한 익일배송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루벳의 동물의약품 유통 프로세스는 다양한 동물의약품 구색을 보유하면서 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 인증을 기반으로 한 철저한 품질 관리, 상시 일정 온도 유지 시스템, 저온 냉장 보관 시설 및 콜드 체인 기반 냉장 배송 시스템을 제공하면서 동물병원 수의사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어가고 있다.

블루벳은 전국의 동물병원과 제약사를 연결하는 인공지능형 e-커머스 플랫폼으로, 동물의약품 추천, 효율적인 재고관리, 각종 의약품의 고품질 관리를 통해 동물병원의 니즈와 수의사들의 페인 포인트를 정확히 공략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상승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베텍코리아는 동물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으로서는 국내 선두기업으로서 동물병원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기대한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가 급성장하면서 반려동물용 의약품 시장에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후속투자에 적극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뉴패러다임은 올해 패밀리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유치 목표 금액은 1,000억원이다. 기존 투자한 기업 중에 마일스톤을 달성하고 성과지표가 나오는 패밀리 스타트업에 대한 후속 투자를 이어갈 ‘제2호 팔로우온 벤처투자조합’도 연내 결성한다.
동반 투자를 포함한 후속 투자도 모회사인 TS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하면서 긴밀한 협업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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