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경쟁률 126대 1...살아나는 파주 운정, 분양시장 훈풍 

      2024.07.24 15:25   수정 : 2024.07.24 15: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분양 시장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최근 선보인 단지들이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24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3일 1순위 접수를 받은 '제일풍경채 운정'의 경우 209가구 모집에 2만6449명이 신청해 평균 126.55대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전 평형이 마감됐다.

앞서 지난 7월 초 청약접수를 받은 '파주 운정3 이지더원'도 259가구 공급에 1만5667명이 신청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이 코 앞으로 다가오고 있고, 서해선 파주 연장 사업도 최종 확정되면서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운정 신도시에서 선보인 다른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운정역 인근에 위치한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 조감도)’의 경우 잔여 물량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면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은 총 2개 단지로 공급되며 전용 84~119㎡ 등 총 664호실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아파트 대비 청약·세금·대출 등 다양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계약금 5%만 납부하면 입주 때까지 추가 자금투입도 없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5억원대다. 계약금만 납부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또 시스템에어컨·냉장고·현관 중문 등의 옵션도 무상제공하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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