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임직원 70%가 동남권 연고자

      2024.07.24 18:31   수정 : 2024.07.24 18:31기사원문
에어부산의 전체 임직원의 70%는 부울경 동남권 연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전체 임직원 중 부울경 동남권 지역을 연고로 한 직원 비율은 전체의 70%를 차지했고 이어 수도권이 약 20% 중반대, 그 외 권역별 인원이 각 1% 수준이다.

부산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은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 이전의 부담을 덜고 연고지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동남권 지역 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통계청의 '2023년 국내 인구이동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인구 순유출 인원 1만1432명 중 약 60%는 20~30대 청년들이었다.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으로의 순유출이 많았는데 가장 큰 원인은 일자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은 항공업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드림 캠퍼스, 꿈담기 드림교실 등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항공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4년여간 에어부산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은 2000명을 넘어섰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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