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대 성수동 아파트' 오정연 "1억에 계약…대출금 갚는 중"
2024.07.25 09:04
수정 : 2024.07.25 09:04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고급 아파트를 좋은 시기에 매입하게 된 배경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웹예능 '다까바'에서는 오정연이 1억 원으로, 현재 시세 수십억 원에 이르는 성수동 고급 아파트를 사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조정식은 오정연과 대화를 하던 중 "1억으로 어떻게 트리마제를"이라고 질문했다.
이어 "강남에서 다리만 건너니까 공사 중인 아파트가 있더라, 몇 년에 완공 이렇게 쓰여 있어서 모델 하우스를 가봤다"라며 "위치가 너무 좋고, 한강교에, 조식 서비스까지 되니 장점이 많더라"라고 매매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분양가가 13억 9000만 원 정도였다, 그때는 분양도 잘 안될 때라 중도금 무이자 대출에 잔금 대출 이자로 저리였다"라며 계약금만 마련하면 어떻게든 잔금을 마련할 수 있겠지 싶어 계약금만 내고 계약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대출이 그대로 있고 지금 세입자가 들어와 있다, 월세로 이자 내고, 나는 전세로 집을 구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