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29일 역대 최대 규모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개최

      2024.07.25 12:00   수정 : 2024.07.25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는 8월 27일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가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회사, 유관기관, 대학교, 해외정부·기관 등 참여 속에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다.

25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개막행사 및 정책설명회, 세미나, 부대·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개막행사에는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긴터레이 스케이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 윌슨 화이트 구글 공공부문 부사장 등 국내·외 연사들이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개막 당일 오후에는 금융당국의 디지털 금융정책을 소개하는 '2024년 핀테크 정책을 듣다'를 진행하고 이어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K-Fintech30' 선정식을 진행한다. 10개의 유망한 핀테크 기업을 'K-Fintech 30' 기업으로 추가 선정해 정책자금 연계, 투자 IR 지원,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을 지원한다.

특히 11개 세미나 중 7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주제를 집중 조망해 현재 금융권 AI 활용사례부터 미래 AI가 가져올 수 있는 금융 발전상 모색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나아가 지급결제, 금융보안, 인슈어테크 등 전문영역에서 AI 활용 전략도 다룬다.


기업이 아닌 투자자가 설명회를 개최하는 'Reverse IR' 행사도 준비했다. 투자자가 투자전략과 방향을 역으로 기업에게 제시하는 것으로 핀테크 기업이 투자자의 투자 의사결정시 고려요소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 향후 투자 유치 확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벤처기업 투자를 지원하는 산업은행의 'KDB NextRound'가 핀테크 기업에 특화하여 코리아 핀테크 위크 최초로 개최되며(KDB NextRound 핀테크 스페셜), 핀테크 기업-금융기관-투자사 간 교류의 장인 핀테크 커넥팅(Connecting)데이도 진행된다.

최신 핀테크 서비스를 체험하고, 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핀테크 전시관은 △핀테크관 △금융관 △협력관 △글로벌관 네 개의 공간으로 조성돼 총 85개 부스로 구성된다.
올해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참여기관은 핀테크에 AI를 접목한 혁신적인 서비스 등을 선봰다.

박람회 기간 동안 IR 오픈스테이지에는 핀테크 기업이 자사의 서비스와 솔루션 등을 자유롭게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네트워킹 라운지에서는 비즈니스 미팅과 핀테크 현직자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며 핀테크 서포트존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관련 전문가 지원단 컨설팅 및 일자리 매칭을 위한 취업 상담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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