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빌라스 수성' 조감도 첫 공개, 기대감 커져

      2024.07.25 14:34   수정 : 2024.07.25 14: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타임빌라스 수성' 조감도가 최초로 공개돼 기대감이 커졌다.

대구시는 롯데쇼핑㈜으로부터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 내 건립 중인 프리미엄 복합 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성'의 조감도를 전격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타임빌라스 수성' 조감도는 팔공산과 비슬산 등 대구의 자연경관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특히 최상층부 독특한 외관은 대구지역 산지의 다채로운 굴곡을 표현하면서도 '팔공산 기암괴석'의 신비로운 모습을 형상화했다.

또 실내와 실외를 연계하는 광장은 '수태골 계곡'을 모티브로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외 다양하게 구축되는 이벤트 공간은 '비슬산 참꽃 동산'에서 힌트를 얻었다.

정장수 시 경제부시장은 "'타임빌라스 수성'이 위치한 수성알파시티는 지난 6월 전국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으며,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ABB) 산업의 거점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다"면서 "성공적 개점을 통해 시와 롯데쇼핑이함께 윈윈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롯데쇼핑은 최종 설계 및 건축 인·허가 신청 과정에서 지난해 말 착공식에서 발표한 규모보다 지상 층수를 1개 층 더 높이고, 연면적을 14% 증가해 지하 2층, 지상 5층의 연면적 30만3474㎡(9만1800평)의 규모로 확장·변경했다.


이는 최근 새롭게 출범한 '타임빌라스'의 특징을 반영한 것으로 프리미엄 쇼핑몰을 구현하기 위해 내부에 다양한 이벤트 공간과 시설을 도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개점 후 주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차대수를 늘리고, 지상 7층 규모의 별도 주차장 동도 추가했다. 또 원활한 교통체계를 위한 진·출입구 분산, 월드컵대로 연결램프 및 순환도로 신설이 설계에 반영됐다.

한편 현장 공사도 신속하게 진행돼 오는 9월 중 지하층부터 골조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내년 2월 건축 변경허가 완료 후 지상부의 골조공사가 시작되면 시민들이 좀 더 가시적인 진행경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롯데쇼핑관계자는 "'타임빌라스 수성'의 디자인부터 향후 채워질 콘텐츠까지 대구를 롯데의 애정과 진심이 담겨있다"면서 "새로운 브랜드인 '타임빌라스'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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