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아파트서 70대 남성 투신…아내는 숨진 채 발견

      2024.07.25 14:49   수정 : 2024.07.25 14: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 아파트에서 7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하고 투신한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서울 거여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남성 A씨가 투신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 중이다.

지난 24일 오후 6시 15분쯤 A씨가 추락해 숨졌고, 집에서는 아내인 7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외부 침입 흔적이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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