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축구와 건설경영' 이야기 푼다
2024.07.25 18:14
수정 : 2024.07.25 18:14기사원문
25일 HDC그룹에 따르면 정몽규 회장은 '축구의 시대'에 스포츠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 소회와 1988년 현대차에서 시작된 사회생활과 축구와의 인연 등을 담았다.
현대차에서 현대산업개발, HDC그룹으로 이어진 경영활동에서 경영자와 축구인으로서 고민했던 일과 결정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간다.
정 회장은 기업인이자 대한축구협회장으로서 한국 축구의 발전과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크고 작은 인사이트를 얻기를 바라며 사관(史官)의 심정으로 30년의 한국 축구 역사를 집필했다. K리그 승부조작 사태, 승강제 출범을 비롯해 사면파동과 클린스만 감독 등 국가대표 감독들을 둘러싼 논란들까지 기록하고 있다.
정몽규 회장은 "30년간의 축구 인생을 가감 없이 그대로 녹여 넣은 축구 이야기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애쓸 이들에게 좋은 표식이 되길 바란다"라며 "축구를 통해 얻었던 경험과 지혜, 통찰을 축구를 사랑하는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고 이번 출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