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방학이다" 엄마아빠 '키캉스' 떠나요
2024.07.26 04:00
수정 : 2024.07.26 04:00기사원문
여름방학을 맞이해 호텔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들이 늘어난 만큼 키캉스(키즈+호캉스)상품들이 인기다. 아이들이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들고, 캐릭터나 텐트 등의 소품 등을 이용한 객실을 연출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몄다. 선택지가 많아진 만큼 아이의 취향과 연령을 생각해 잘 고른다면 좋은 추억을 선물해줄 수 있는 기회다.
■아이들 위한 체험 프로그램 강화
25일 업계에 따르면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는 여름방학 시즌 아이들이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수 있는 '트립 투 판교: 한국잡월드' 패키지를 다음달까지 선보인다.
이 상품은 그래비티에서 호캉스와 더불어 호텔에서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한 한국잡월드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제공한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자녀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해 맞춤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자란다 X 페어몬트 서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특히 패밀리룸 패키지는 페어몬트룸 킹 타입과 페어몬트룸 트윈 타입을 연결한 커넥팅 객실로 4인 가족 투숙에 알맞아 인기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더불어 자란다 3만 포인트, 더 아트리움 라운지 아이스크림 2개, 스펙트럼 뷔페 조식 50% 할인 쿠폰, 피트니스 및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자란다'는 아이 돌봄과 교육을 지원하는 선생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호텔 투숙과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의 '키즈 올인클루시브' 패키는 키즈월드1회 이용과 키즈 프로그램 1회 이용까지 포함시켰다. 특히 키즈 프로그램 중 '코코몽 마법학교'는 마술사와 코코몽 탈을 쓴 직원이 아이들에게 마술 공연과 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어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놀이 특화 패키지도 인기
여름휴가인만큼 아이들과 본격적인 물놀이를 즐기려는 투숙객들도 많아 이와 연계한 패키지를 선보이는 곳들도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물놀이와 휴식을 모두 즐기며 오롯이 휴식과 즐거움에 집중해볼 수 있는 '오아시스 핫서머 패키지'를 선보였다. 해외 휴양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입장 2인 혜택과 더불어 프라이빗한 릴랙세이션 풀이 구비된 객실에서의 1박,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 2인,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클럽 2인 무료 입장 혜택이 포함되어 호텔 밖을 나가지 않아도 온가족이 함께 모여 여유롭고 즐거운 호캉스를 보낼 수 있다.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은 성인풀과 유아풀이 분리되어 있으며 자쿠지, 어린이를 위한 모래 놀이터, 23개의 프라이빗 카바나 등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를 동반한 경우 물놀이와 목욕필수 아이템을 제공하는 '키즈 스테이케이션 패키지'를 내놨다. 이 상품은 '코니(Konny)'와의 협업해 객실 1박과 모모카페 조식 뷔페, 코니의 이지바스 후드 타올 1개, 바베(BABE)의 페디아트릭 영유아용 화장품 3종 세트를 제공한다. 특히 목욕 후옷처럼 입히는 망토형 타올인 코니의 이지바스 후드 타올은 밤부 혼용 소재로 몸을 빠르게 말려주고, 젖은 머리를 폭 감싸 말려주는 넉넉한 후드에 사랑스러운 폼폼이 달려 있어 아이와 더욱 기분 좋게 목욕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스페인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바베의 페디아트릭 3종 세트는 배쓰젤 100ml, 모이스처라이징 바디밀크 100ml, 엑스트라 마일드 샴푸 200ml로 구성됐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