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父, 건강검진 결과 안 좋았다"…눈물 이유 고백
2024.07.26 04:50
수정 : 2024.07.26 04:5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안은진이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남해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하는 사 남매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의 이야기가 담겼다.
남해에서의 첫날, 사 남매는 곡소리 나는 멸치털이와 선별 작업 등으로 첫 산지 직송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가볍게 술을 마시며 남해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하던 중, 안은진이 고된 멸치 작업의 여파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박준면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이어 안은진은 멸치 작업 후 눈물을 흘렸던 이유를 털어놨다. 안은진은 "아빠가 58년생인데, 아빠 목표가 80세까지 일하는 것이다"라고 운을 떼며 "아버지의 건강 검진 결과가 안 좋았다, 내일모레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라고 속사정을 고백했다.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했던 안은진은 아버지의 꿈처럼 삶의 황혼기까지 건강하게 일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대단해 보였다고. 안은진은 "물론 하루하루 사는 게 너무 힘들긴 하지만,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게 너무 멋있잖아요, 그게 너무 감동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언니네 산지직송'은 바다 마을 생활을 시작하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담아낸 어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