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덜덜 떨며 걸음도 못하던 노인이 운전석 앉더니 '붕~'..경악

      2024.07.26 07:06   수정 : 2024.07.26 08: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보호자의 부축없이는 잘 걷지도 못하는 노인이 차량을 운전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할 말이 없게 만드는 운전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얼마 전 경기 성남 중원구 단대전통시장 앞 도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건널목에 한 SUV 차량이 정차해 있었다.



몇 분 뒤 많은 사람이 오가는 장소에서 한 남성과 거동이 매우 불편해 보이는 노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파킨슨병으로 추정되는 노인은 다리를 '덜덜덜' 떨며 힘겹게 차량으로 향했다.

문제는 그가 차 문을 열고 앉은 곳이 조수석이나 뒷좌석이 아닌 운전석이라는 것이다.
이후 노인은 직접 차량 운전해 해당 장소를 빠져나갔다.

'시청역 역주행 사고' 등 최근 고령 운전자 관련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 상태에서 운전이 가능하다고?" "우리동네도 저러는 할아버지 보고 기겁했다.
무슨 방법이 없는 건지 걱정이다" "70세부터는 무조건 면허 반납하게 해야 한다" "브레이크 밟을 힘도 없어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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