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꿈나무에 '원포인트 레슨'... 지역 상생 나선 '이 기업'

      2024.07.26 10:09   수정 : 2024.07.26 10: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스포츠 클래스를 개최하며 탁구 꿈나무 육성과 따뜻한 상생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 여자탁구단은 지난 22, 24, 25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4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총 75명의 초등 탁구 꿈나무들과 '원포인트 클래스'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스피너스 여자탁구단 선수들은 아이들의 일일 탁구 멘토로 일대일 맞춤식 레슨을 제공했다.

이날 아이들은 자세, 라켓 잡는 법 등을 포함해 프로 선수들의 포핸드, 백핸드, 서비스 노하우를 눈앞에서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꿈나무들을 위한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시범경기도 선보이고, 특별한 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기념사진 촬영 행사와 사인회, 미니게임 등을 마련해 탁구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이 밖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탁구채, 탁구공, 유니폼 등을 후원해 탁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즐기며 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원포인트 클래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좋아하는 선수들을 직접 만나 탁구도 배우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선수들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자주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피너스의 양하은 선수는 "경청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며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스피너스 여자탁구단은 2011년 창단 후, 2023년 포스코인터내셔널 산하 프로탁구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스피너스는 최근 76, 7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우승 2연패의 쾌거를 올리며 명문구단으로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또한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플로깅 캠페인에도 참석하는 등 사랑받는 구단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역상생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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