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2024.07.26 10:25
수정 : 2024.07.26 10: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특수학교 6개교와 지역사회 8개 기관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수학교 방학 프로그램'과 특수학교(급)를 대상으로 한 '장애학생 방학학교' 등 2개 형태로 실시된다.
'특수학교 방학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교육청 공모로 시행하는 '장애학생 방학학교'는 지난해 7개 지역사회 기관에서 올해 8개로 확대해 장애학생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사회 전문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각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선예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특수학교 방학 프로그램' 208명, '장애학생 방학학교' 178명 등 총 386명이다.
학생들은 하루 5시간, 총 10일간 취미활동, 특기 신장 활동 등에 참여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꾸준히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해 학교 및 지역 전문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