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박찬대, 탄핵만 생각하는 사람...한편으로 측은해"

      2024.07.26 10:56   수정 : 2024.07.26 10: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의 채상병 특검법 재추진에 대해 "자나깨나 탄핵만 생각하는 사람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서 긴급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개탄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측은해보이기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먹다보면 물리기도 하는데, 민주당은 물리지도 않는가"라며 "이제 탄핵을 좀 그만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호소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대해 추 원내대표는 "청문회가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에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며 "국회가 희화화되고 있는 소위 코미디처럼 진행되고 있는 청문회에 국회의원들이 출연자가 돼 개그콘서트를 하듯 하면 안된다"며 "정말 자제하고 자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채상병 특검법 제3차 추천안에 대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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