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8월 '슈퍼리그 레이디스 나인볼' 등 당구 대회 주최
2024.07.26 11:00
수정 : 2024.07.26 11:00기사원문
SOOP이 오는 8월 ‘슈퍼리그 레이디스 나인볼’과 ‘월드 3쿠션 서바이벌(남·여)’까지 3개의 당구 대회를 주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SOOP에서 첫 선을 보이는 포켓볼 대회 ‘슈퍼리그 레이디스 나인볼’이 다음달 20일 진행된다. 국내 랭킹 1위 서서아를 비롯해 진혜주, 이하린, 한소예, 김보건 등 포켓볼 스타들이 총출동해 8강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포켓볼 대회에 이어 내달 21일에는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레이디스’ 대회 준결승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레이디스 대회 종료 후 다음달 22~25일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바이벌 대회는 지난해 선수들의 ‘심장 박동수 도입’, ‘시네마틱 콘셉트 경기장’, ‘선수 대기실 소개’, ‘프로 선수의 라이브 스트리밍’ 등으로 SOOP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많은 당구 팬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총 2억7000만원의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딕 야스퍼스, 토브욘 브롬달, 사메 시돔, 마르코 자네티 등이 총출동하며, 한국 선수로는 조명우, 김준태, 김행직 등이 출전해 서바이벌 첫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4만달러(한화 약 5500만원)와 트로피가 주어질 예정이다.
월드 3쿠션 서바이벌의 예선 참가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아프리카TV 커머스 페이지 샵프리카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예선을 통해 여자부 8명과 남자부 4명이 선발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