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연구·육성 공동추진’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3자 협약

      2024.07.26 13:53   수정 : 2024.07.26 13: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에서 디자인 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자 디자인 분야 공공기관과 지역 벤처 협회 등이 손을 맞잡았다.

부산디자인진흥원과 부산벤처기업협회,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는 지난 24일 진흥원에서 ‘지역 디자인 산업 발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혁신 사업 발굴, 기획’을 비롯해 ‘디자인 산업 분야 연구개발’ ‘교육, 훈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 ‘산업 정보 상호 교환’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각 기관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을 발굴할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향후 여러 분야에 디자인 융복합 지원에 나서 지역 미래산업과 기업 성장을 물밑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벤처기업협회와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는 협약에 힘입어 두 협회 회원사 간 교류 강화를 위해 오는 8~9월쯤 ‘회원사 CEO·임직원 만찬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필현 진흥원장은 “글로벌 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디자인 생태계 창출과 지역 기업의 지속 성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심술진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번 협약이 부산의 디자인 산업 발전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의 다양한 산업제품에 기능적이고 예술적인 산업디자인을 입혀 생산 시스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무성 디자인산업협회장은 “디자인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부산을 넘어 동남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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