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달리는 국악무대’ 개최.."무더위 날리자"

      2024.07.26 15:45   수정 : 2024.07.26 15:45기사원문

국립민속국악원(김중현 원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을 위해 '달리는 국악무대' 공연을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개최한다고 26이 밝혔다.

공연은 하루 한 번씩 오후 7시 30분부터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내 야외공연장(운봉)에서 1시간 동안 펼쳐진다.

자연의 정취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일상의 번잡함을 벗어나 평온함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여름밤의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1일과 3일에는 기악합주 ‘신뱃노래’, 판소리 ‘춘향가 중 동헌대목’, 무용 ‘부채춤’, 단막창극 ‘심청가 중 황성올라가는 대목’, 사물놀이 ‘삼도풍물가락’이 펼쳐진다.


2일에는 민요 배우기, 무용 ‘진도북춤’, 판소리입체창 ‘춘향가 중 사랑가’, 기악합주 ‘금강산타령, 동백타령’, 민요 ‘신뱃노래, 동해바다’, 사물놀이 ‘삼도풍물가락’이 준비돼 있다.


모든 관람객에게는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기념 부채가 제공되며, 관람 이벤트로 특별한 기념품도 한정 수량으로 증정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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