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男배우 엉덩이 만지며 "내 손이 호강" 발언 논란…사과
2024.07.27 08:16
수정 : 2024.07.27 08:16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정가은이 성희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가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제가 '보잉보잉' 연극 연습 중 연극에 나오는 한 장면을 올리면서 저의 경솔한 말에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느끼게 했다"며 "앞으로 말과 행동을 함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하고 조심하도록 하겠다"는 사과 글을 게재했다.
발단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연극 연습 중, 내 손이 호강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린 데서 비롯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를 성희롱이라 지적하며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고, 정가은은 사과 글을 올리기에 이르렀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딸을 낳았으나, 결혼 2년 만인 2018년 협의 이혼했다. 그는 오는 8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공연하는 연극 '올스타보잉보잉'에 출연한다.